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면역력이 떨어지는 여름철, 편도선염 주의해야!’

20210802일 (월) 12:35 입력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매일 진료를 보다보면 고열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다. 특히 독감이 유행할 때 쯤이면 환자들이 고열의 증상을 독감인지 궁금해하고, 혹은 독감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독감이 아니더라도 열이 나는 경우가 있으며 그 중 흔한 질환 중 하나가 급성편도선염이다.

 

편도선은 목젖 뒤쪽에 있는 구인두 내에 존재하는 조직으로 흔히 구개편도를 편도라고 많이 부른다. 이 외에도 혀의 바로 뒤쪽에 위치한 설편도, 인두상벽에 위치한 아데노이드도 있다.

 

급성 편도염은 편도 질환 중에 매우 흔하며, 세균 또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긴다. 목의 건조감, 권태감, 발열, 인후 충만감, 연하통(음식물이나 침을 삼킬 때 느껴지는 통증), 연하곤란, 이통, 두통, 사지통증, 경부림프절 비대증, 오한 등이 증상으로 나타나며 이학적 검사를 통해 편도가 비대해 보이고, 흰색의 패치가 보이고, 노란 삼출액이 편도를 덮고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치료는 이비인후과에 내원 후 구강세척을 통해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고, 진통제와 항생제를 등을 적절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편도선과 함께 급성 아데노이드염(코편도선염)도 잘 생기는데 소아에게 생기면 코골이가 갑자기 심해지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다른 증상은 비루, 비폐색,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며 증상이 심하다면 중이염이 동반되기도 한다.

 

간혹 편도선의 합병증으로 편도 주위 공간에 농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편측으로 대부분 발생하며, 편도 상극에서 많이 생기며 간혹 중간부위나 편도 하극에서 생기는 경우가 있다. 목의 한 쪽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며, 침을 삼키기 힘들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입을 벌리기도 힘든 경우도 있다. 세침 흡인을 통해 농양이 확인되면 절개 배농을 하게되면 증상이 매우 좋아지며 항생제 및 진통제로 치료를 한다.

 

이처럼 편도선염은 독감 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많고, 그 외 다른 증상들도 많이 있다. 만약 목이 아프고 열이 난다면 편도선염의 감별을 위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진료를 통해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글 칠곡가톨릭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한바다 과장.



교육/문화 건강
  • 이전
    이전기사
    노인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을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