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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층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캠페인 운영

20211109일 (화) 12: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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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층의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운영한다.

북구의 2020년 자살률은 25.7명으로 2019년과 동일하지만 최근 4년간 증가 추세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 정서적 고립감 등을 경험하는 주민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청년층의 정신건강 악화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7년부터 관내 대학교·전문대학 4개교와 업무협약 체결하여 매년 청년층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는 경북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기숙사 및 영진전문대학교에 자살예방을 위한 안내문과 도움기관정보를 게시하여 정신건강 어려움 발생 시,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11월에는 경북대학교(11월 11일), 영진전문대학교(11월 17일)와 연계하여 청년층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QR 코드를 활용한 정신건강 자가검진, 생명존중 서약서 작성,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캠페인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스스로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봉석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청년층의 정신건강 위험 및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때에 대학교와 연계한 캠페인 운영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살 위험성 완화에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였다.

대구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정신건강 상담 및 선별검사, 교육 및 캠페인 ▲자살예방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때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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