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유아 가족 80명 숲 놀이하며 자연과 친해져

유아교육진흥원 '숲으로 떠나는 토요가족체험' 5월 말, 9월에도 열려

20150529일 (금) 09:56 입력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가족이 함께 숲 놀이를 하며 자연과 친해지는 방법을 배우는「숲으로 떠나는 토요가족체험」이 5월 23일(토) 달서구 학산에서 열렸다.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만 3~5세 유아와 동반가족 80명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숲체험 전문가의 진행에 따라 3개 팀으로 나누어 다양한 방식으로 숲을 느꼈다.
유아들은 가족과 함께 작은 나뭇가지와 나뭇잎으로 바닥에 나무모양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나무를 찾아 이름을 지어 주고, 찰흙으로 나무에 얼굴을 꾸미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숲과 친해졌다. 나무연필을 만들고, 나무 열매에 숨어있는 모양을 찾아 본 후, 자연물 팔찌를 만들어 서로 걸어주기도 하였다.
 

참가 가족 중 홍하율 어린이의 어머니는“자연을 접하는 것이 아이에게 좋다는 건 알지만 숲에서 노는 방법을 나도 잘 몰라 막연히 산책만 하곤 했다. 숲에서 놀이하는 방법을 배워 유익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자연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숲에서 하는 활동에 자주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숲체험 활동은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의 2015년 특화사업으로 5월 30일과 9월에도 열릴 예정이다.
박춘희 원장은“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숲놀이를 통해 유아들은 자연의 소중함과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유아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리라 여겨지고,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활동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늘려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북인터넷뉴스 김형준 기자
www.kbinews.com 

교육/문화 유치원
  • 이전
    이전기사
    유치원 교사 수업역량 기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