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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지구촌 유아행복 큰잔치

다문화 가정 유아 등 1,200명 모여 세계 문화 체험

20151004일 (일) 16: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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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대구 거주 만 3세~5세 다문화 가정 및 일반가정 유아 300명 및 동반가족 총 1,200여 명과 함께 오는 10월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015 지구촌 유아행복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놀이를 체험하는 세계문화체험, 세계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공연 관람,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는 실내체험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2015년 현재 대구 유치원생 중 600명이 넘는 인원이 다문화가정 유아들이며, 그 수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이러한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에 발맞추어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 유아들이 함께 어울려 문화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하고, 서로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행사를 열어왔다.

 

 


유아들은 야외자연놀이터에서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미국·유럽, 아프리카, 우리나라 7개국 체험 부스에서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 부스에는 전통의상체험, 전통놀이체험, 놀잇감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체험관에서는 유아들이 직접 떡메를 쳐서 인절미를 만들어 보고, 다식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진흥원 뒷동산 산책로에서는 가족들과 세계 여러 나라의 보물찾기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시청각실에서는 세계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악기를 직접 보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리며, 야외공연장에서는 귀여운 로봇들의 댄스 공연을 볼 수 있다.


또한 유아교육진흥원 내 유아들이 직접 만지고 조작해 볼 수 있는 37종의 놀이시설과 요리실의 팬더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도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공ㆍ사립 유치원 교사들과 유아교육 분야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 명도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유아는 유치원과 다문화센터 등을 통해 우선 신청되며, 일반가정 유아는 우리 진흥원 홈페이지(www,daegu-i.go.kr)를 통해 10월 6일(화)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박춘희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다문화가정 유아들이 부모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유아들이 행복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교육/문화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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