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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유치원 이순종 원장,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유치원 운영자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

20151104일 (수) 16:35 입력 20151106일 (금) 09: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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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시사투데이가 주최하는 “2015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관음동 한별유치원 이순종 원장을 만나보았다.


주간 시사투데이는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를 맞이해 각 해당 산업 분야에서 국가경쟁력 강화와 사회복지수준 향상에 땀 흘리고 지역발전, 사회봉사, 경영혁신, 기술증진, 인재육성, 환경개선에 공헌한 인물들을 찾아 매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유치원 운영자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순종 원장은 “나 혼자 할 수 있게 도와주셔요”라는 유치원 원훈을 토대로 원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독립심과 창의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순종 원장은 초등학교 교편생활과 대경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를 거쳐 얻은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지속적인 교육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순종 원장이 운영하는 한별유치원은 1인 방학식으로 유명하다. 떠들썩한 행사 대신 한 아이당 30분씩 학부모와 아이, 교사 셋이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방학식이 시작되면 아이는 엄마 앞에서 직접 몬테소리 교구로 활동을 한다. 몬테소리의 기본이 자기교육인 만큼 고사리 손으로 척척 교구를 움직이며 직접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형식적인 서류 대신에 그동안 유치원에서 어떻게 생활했고, 얼마만큼 성장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 원장은 “한 자녀 세대가 많다. 아이들에게 역경지수를 높여야 한다.”고 말한다. “고생 모르고 자란 아이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지를 못한다. 스스로 어려운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부모님들이 함께 키워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키워야 하며, 학교든 유치원이든 선생님에게 많은 것을 믿고 맡겨 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순종 원장은 정부 교육정책에도 쓴소리를 했다. “요즘 정부는 획일적이고 현실에 맞지 않는 교육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아이들의 진정한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도움을 주는 정책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원장은 훈육에 대한 자신의 교육관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선생님의 교육적 훈육에 대한 결과만을 조명 하지 말고 올바른 교육을 위한 불가피한 훈육 과정에 대하여서도 진지한 논의가 있어야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사명감이 빛을 발하고 우리나라 교육이 발전할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강북인터넷뉴스 전우동 기자
www.kb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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