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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음악이 있는 인문학 하모니

운암초 책사랑 한마음 콘서트 열려

20151011일 (일) 17: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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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 수요일, 운암지수변공원에서 대구운암초등학교(교장 민영기)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참여한 책사랑 한마음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책에 더 가까워지고 교사와 학생·학부모가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열렸다. 

 

 


이날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총 1천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운암지수변공원을 찾았다. 이 행사에서는 운암교사밴드와 학생들, 졸업생이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가 있었다. 또 도서 기부, 도서 교환전, 6학년 학생들의 페이스페인팅, 나무로 책갈피 만들기, 병뚜껑으로 자석 만들기 체험과 추억의 컵 떡볶이, 흡연예방 캠페인이 이루어졌다.


가장 기억에 남는 체험은 북토크 콘서트 혹은 컵떡볶이라고 답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학부모 참여자들은 “여러 공연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하였고, 학생들은 “책 토크와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노래, 또 여러 악기 연주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기쁜 마음을 알렸다.


‘책사랑 한마음 콘서트’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도서기증을 받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도서 기증을 하여 도서 교환전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는 학생들이 책에 더 가까워지고 책과 함께할 수 있었던 보람찬 시간이었다.


민영기 운암초 교장은 “시간이 된다면 한 번 더 이런 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매일 매일 이런 콘서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니 더 재미있었다”, “내가 읽고 나서 집에 놓아 둔 책을 다른 친구들이 읽을 수 있어서 뿌듯하다”, “다양한 책을 소개 받고 직접 읽을 수도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 독서 작품들을 사람들이 볼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독서를 열심히 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운암초등학교 5학년 김유진, 김예은 기자
강북인터넷뉴스 임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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