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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구청소년서부국악제 개최

20151118일 (수) 17: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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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과 대구광역시북구청이 주최하는 ‘2015 대구청소년서부국악제’가 11월 14일(토)과 15일(일) 이틀간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열렸다.


동평초, 태전초, 함지초 소속의 국악관현악단과 (사)국악사랑 해마루 소속의 청소년국악관현악단 해마루가 주축이 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문가들이 아닌 국악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이 틈틈이 모여 연습한 결과를 선보이는 공연이라 의의가 크다.

 

 

 


첫째 날인 14일 오후 1시, 함지국악관현악단이 「달빛항해」 외 7곡을 선보이며 국악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오후 5시에는 태전국악관현악단이 「타령」 외 9곡을 연주했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오후 1시 동평국악관현악단이 유초신지곡 「세령산」 외 9곡을, 오후 5시에는 청소년국악관현악단 해마루가 「공놀이」 외 8곡을 연주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를 비롯하여 국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와서 관람을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


서부교육지원청은 2014년부터 2년째 교육부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받아 국악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대구 전통 농악인 ‘날뫼북춤’을 비롯하여 국악관현악, 난타, 사물놀이 등 다양한 형태의 전통문화예술교육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사)국악사랑 해마루는 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에서 활동하던 강북지역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 후 국악관현악이 연계되지 못하는 점을 안타까워하던 현직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국악전문단체로 악기대여, 강사지원 등 국악교육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용도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꾸준하게 국악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오늘과 같은 행사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악교육 지원을 통해 아름다운 전통문화가 계승ㆍ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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