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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학생, 한국어가 쉬워졌어요!

대구시교육청, 다문화학생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운영

20160302일 (수) 17: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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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에서는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다문화학생(유~초3)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와 다문화학생 수의 증가로 다문화학생 비율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이들의 학교 적응을 위한 언어교육, 학교생활 상담 등의 지원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문자해득이 서툰 다문화학생의 가정으로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1:1로 언어교육, 한국문화교육, 교과 학습 상담 등을 지원하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다문화학생(유·초) 208명을 대상으로 방문 강사를 지원하여 언어 교육 등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고 학교 적응을 도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 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요구와 유·초등학생들의 발달 단계 및 언어교육의 특성을 고려하여 회당 지도 시간은 줄이되(2시간 → 1시간), 지도 횟수는 늘려(주 1회, 총 20회 → 주 2회, 총 40회) 교육 효과를 높이도록 운영 방법을 개선하였다.


올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희망하는 학생은 3월 4일까지 재학 중인 유치원 및 초등학교로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운영으로 의사소통이 곤란한 취학 전후의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생활 조기 적응 및 학업 성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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