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청소년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친환경실천의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대구시는 ‘2017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모집한다.

일상생활에서 친환경생활 실천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체험교육 및 토론학습, 환경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놀이학습,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생태기행 및 체험학습 등 지역사회 및 시민의 실천적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제반시설과 인적자원을 갖춘 단체는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오는 4월 1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의 ‘2017년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개모집’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대구시 환경정책과(053-803-4186)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환경체험 프로그램 사업은 대구시의 1차 심사와 환경부의 최종심사를 거쳐 2017년 1월경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1개 프로그램별로 최고 1,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한편, 올해는 지역의 자연생태탐사 사업을 신청한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등 10개 단체에게 8,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지역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알리고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지역의 환경단체에서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직접 실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신청해 주기 바란다”면서, “좋은 환경체험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은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