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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에서 맛보는 세계요리

서부교육지원청, ‘행복급식 다문화데이’ 운영

20160323일 (수) 16: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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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서구와 북구의 초·중·고에서는 매월 1회 나라별 대표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급식학교 108교 전체를 대상으로 ‘행복급식 다문화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속한 다문화 사회의 변모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학교현장에 적합한 다문화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이 매일 먹는 학교급식에 중국, 베트남, 멕시코 등 나라별 특색 있는 음식을 매월 1회 제공하고, 가정통신문이나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세계음식에 대한 정보를 알려 학생들의 다문화 수용력을 높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서부교육지원청은 밝혔다.


예를 들면 학생들은 ‘행복급식 다문화데이’에 베트남 대표음식인 쌀국수를 급식으로 먹고, 학교에서는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베트남 국가 소개, 쌀국수 레시피 등을 알리는 형식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행복급식 다문화데이’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급식으로 세계 여러 나라 음식을 먹는데 그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해당 나라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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