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대불스포츠클럽 소속 축구팀 ‘대불 부키스’ 유소년 축구단이 전국 15개 스포츠클럽팀이 참가한 ‘2019 사천 전지훈련 및 전국스포츠클럽 유소년 축구대회’ 취미반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불 부키스는 지난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사천시에서 치러진 이 대회에서 충주스포츠클럽과 사천스포츠클럽B를 잇따라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마포스포츠클럽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사천스포츠클럽을 비롯해 서울마포스포츠클럽, 제주서귀포스포츠클럽 등 전국 15개 스포츠클럽 소속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했으며, 선수반(육성반)과 취미반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아쉽게 준우승를 차지한 대불 부키스 유소년 축구단은 지난해 3월 창단됐으며, ‘공부하는 운동선수 만들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관내 옻골축구장에서 주 2~3회 훈련하고 있다.
한편, 대불스포츠클럽장인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사천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지고 자신감을 얻은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