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소년회관(관장 최원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초등)는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해 ‘나의 성, 나의 인권 : 나나랜드’ 성교육 프로그램을 5월17일과 24일 총 4회에 걸쳐 북구청소년회관 2층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에 관한 주제를 토대로 청소년이 평소에는 잘 몰랐던 ▲‘성’에 대한 기본개념 ▲다양한 사례를 통한 교육 ▲성폭력·음란물에 대한 정확한 의미 ▲성에 대한 편견을 바로 알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육들을 토대로 자신의 권리와 타인에 대한 배려를 알고 나의 다짐 한 가지씩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방과후아카데미에서 활동 중인 정예은(6학년) 학생은 “성에 대한 이야기라면 마냥 부끄럽기만 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부끄러운 것이 아닌 소중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내 몸에 대해 당당한 권리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