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기르는데 아는 것이라고는 예방접종밖에 없는데 주변에서 자꾸만 가정교육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자식을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좀 가르쳐 주세요.”(대구시교육감에게 보낸 어느 학부모의 편지 내용 중에서)
이를 계기로 대구교육청은 학부모가 가정에서 자녀를 기르는 데 꼭 필요한 내용을 담은 학교급별 8종의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대구교육청의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은 201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하여 보급한 결과 학부모와 타 지역 교육청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해마다 수정 보완하여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2015년형으로 발간한 가이드북은 ‘예비(0~2세) 학부모용’, ‘유치원(3~5세) 학부모용’, ‘초등학교(1~3학년) 학부모용’, ‘초등학교(4~6학년) 학부모용’, ‘중학교 학부모용’, ‘일반계고 학부모용’, ‘특성화고 학부모용’등 7종 13만 3천부이며, ‘특수학교 학부모용’은 작년에 전 학년에 배부되어 올해는 제외되었다.
‘예비(0~2세)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은 혼인신고나 출생신고를 하는 부부에게 대구시의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배부하며, ‘유치원·초·중·고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은 만 4세 자녀, 초1, 초4, 중1, 고 1학년 학부모에게 각 학교와 유치원에서 학생을 통해 전달된다. 만 3세의 경우 취원 아동수가 적어 인원이 가장 많은 만 4세 자녀 부모에게 배부한다.
책을 받지 못하는 학부모와 다른 시도교육청의 학부모를 위해서는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http://parent.dge.go.kr)에 모든 내용을 탑재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북인터넷뉴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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