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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선 ‘산격의 봄 미술작품전시회’ 만나다

20180417일 (화) 13: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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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격중학교(교장 임이숙)는 대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길러주기 위해 416일부터 21일까지 산격의 봄, 미술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번 작품은 평소 해마다 피고 지는 벚꽃, 개나리 등을 그저 자연배경으로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먼저 까만 종이에 토끼, 사슴, 낙타 모양 등을 그려 잘라내고, 다음에 잘라낸 토끼, 사슴, 낙타 구멍으로 벚꽃, 개나리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고 사진을 찍으면 벚꽃, 개나리에 불과했던 자연배경이 토끼, 사슴, 낙타 등으로 인해 또 다른 새로운 주제로 변한다며, 여기서 학생들의 새로운 시선이 싹튼다는 게 산격중의 설명이다.

 

산격중은 지난해 봄철의 아름다움을 길러주기 위해 떨어진 벚꽃, 개나리를 말려서 켈리그라피와 섞어서 책갈피를 만든 바 있다. 이에, 산격중은 내년에는 또 봄철의 풍경을 무엇으로 그려낼지 학생들과 깊은 토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격중 관계자는 학생들의 새로운 시선이 색다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이게 4차 산업혁명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김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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