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천중학교(교장 신영철) 관천사랑봉사단 11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달성공원 무료급식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매주 토요일마다 달성공원 내 무료급식소를 찾는 어르신들을 위해 올해로써 3년째 매월 참여하고 있는 관천사랑봉사단은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들이 급식준비 배식 설거지 등 여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함께 투입되어 매월1회 작은 실천을 배우고 있다.
6월 첫째 주 토요일, 때 이른 초여름 무더위로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학생들은 탁자와 의자 나르기를 시작으로, 식사 나르기와 식사 후 잔반 처리, 식수대 물 받아 드리기, 마무리 정리까지 담당을 나누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면서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이날 대표로 어르신들께 인사말을 한 관천중학교 황주완 학생은 “오늘 달성공원을 찾은 어르신들께 인사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야겠다”고 말했다.
관천중학교 신영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속적인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및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들이 대견하다” 고 말했다.
강북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