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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천중 나눔의 숲 가족 캠프 실시

20180808일 (수) 16: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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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천중학교(교장 신영철)는 7월 14일 토요일에 가족과 함께하는 2018 학부모 공모지원 사업 및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행사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실시하였다. 시시각각 변할 수밖에 없는 청소년기 그야말로 변화무쌍한 일들로 인해 혼자 고민하고 방황하는 학생들이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궁금증을 풀어나갈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부모님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들이 멋진 어른들과 다름이 없음을 느끼며 긍정의 힘을 얻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친구에 대한 배려와 소통하려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는 귀중한 행사였으며 푸른 숲을 거닐며 나뭇잎을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는 자연친화적인 교육 시간도 보냈다. 

2학년 김아무개양은“천연모기 퇴치제인 제피나뭇잎을 얼굴에 붙인 상태로 걸으니 모기 등 벌레가 달라붙지 않아서 너무 신기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아무개군은“올해 학교에서 폭력과 관계있는 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너무 견디기 힘들었는데, 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말씀을 많이 들으면서 반성도 되고 좀 더 참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우리아이가 중학생이라고 마냥 어리다고 생각했었는데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아이에게 더 잘해줘야겠다고 말했으며 박00 어머니는 밖에서 볼 때 문제가 많아 보이는 학생들을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여기 와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어른들이 관심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들어줘야겠다”라고 말했다.

신영철 교장은 우리 학생들, 출발은 다 순수하고 착한 아이들인데 성장하면서 바뀌는 환경과 청소년기의 특성상 감정 조절이 어려운 상황을 만나게 되는 것 같다.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캠프를 통하여 가족 기능을 강화시키고 나아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적응력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북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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