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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동 부광교회, 총 3천8백만원 상당 물품 전달

사랑의 쌀 나누기가 「사랑의 상자 나누기」로 새롭게 시작된다

20150208일 (일) 15: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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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전동 대구 부광 교회(담임목사 김성일)의 사랑나누기는 끝이 없다.


지난해 1월까지 6년째 이어오던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올해부터는「사랑의 상자 나누기」행사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이웃사랑의 마음과 정성은 오히려 더 커졌다.


지난 2월 7일(토) 오전10시 태전동 대구부광교회 비전센터 주차장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상자를 만드느라 분주했다. 10시50분경 사랑의 상자 800개는 사랑과 정성도 함께 담고 예쁘고 만들어 졌고, 상자에는 5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가득찼다. 라면, 된장, 참치, 식용유, 샴퓨, 간장, 고무장갑, 행주, 위생장갑, 수세미, 물티슈, 치약, 청정미역, 칫솔세트, 김 등 15종류의 생활필수품이다. 부광교회는 지난해 1월에는 6차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서 20kg 쌀. 총655포(2천6백4십만 상당)를 전달한바있다.


오전11시 상자 전달식에 앞서 개회선언과 내빈소개가 있었으며, 배광식 북구청장을 대신하여 북구청 신기업 복지국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고, 김찬동 태전2동 동장과 장윤영 구의원도 내빈으로 참석하였다.


신기업 국장은 축사에서 “북구청 예산 4,800억중 63%인 3,000억 정도가 복지 부문에 지출되고 있으나, 복지수요 많기 때문에 곳곳에서 재원부족하다, 부광교회에서 이런 행사를 준비해 주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복지 사각지대의 민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일 담임목사는 10명의 장로들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였으며,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이 나기를 기원하는 기도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협성건설에서도 쌀 10Kg 32포, 20Kg 22포, 상품권 7장을 지원해 주었다.


사랑의 상자는 북구청 및 관내 주민센터 9곳에 320상자, 복지관에 67상자, 강북지역 이웃36개 교회에 185 상자, 지역주민들에게 185상자, 한국청소년연맹 북구지회에 41상자와 쌀 10포가 전달되었다. 총 3천8백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한편 대구부광교회는 2014년 3월부터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밥상(무료급식)으로 지역주민들을 섬겨 왔으며, 오는 3월부터 사랑의 밥상을 다시 시작한다. 또 지역주민들을 위한 집수리, 도배, 반찬나누기등의 봉사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강북신문 전우동 기자
orsc6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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