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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헌 전 창조경제타운 단장, 북구을 출마 선언

20151206일 (일) 16: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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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헌 전 창조경제타운 단장이 12월 4일,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황 전 단장은 이날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입당신청을 하고, 옛 제일모직 자리인 대구 삼성 창조경제단지 공사현장 앞에서 대구 북구을 출마선언을 했다. 이날 출마선언에서 황 전 단장은 “창조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육현장 건설, 자연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 전 단장은 “창조경제는 오늘날 우리나라와 지역사회가 처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하면서도, 확실한 처방”이라고 강조하며, “전후 파괴된 국토와 국민의 마음을 회복시켰던 것이 새마을운동이라면, 창조경제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나라 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제2의 새마을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최대역점 사업인 창조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창조경제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그 일을 제가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선거에서 이겨 국회에 입성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 나간 아빠를 찾습니다’라는 책을 냈고, 최근에 또 다른 교육서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황 전 단장은 “창조경제 시대에는 과거와 같은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창의와 도전정신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필요하다.”며 “북구을이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학부모들과 함께 고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변의 빼어난 경관을 지닌 자연과 주민들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대구 칠곡을 만드는 일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황 전 단장은 “오랜 역사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고, 토착민과 이주민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북구를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황 전 단장은 “부모님과 동생, 그리고 조카, 친구들이 살고 있는 북구 칠곡에 선량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민들의 자녀, 형제, 삼촌, 그리고 친구가 되어 지역민들의 아픈 곳을 어루만지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머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현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들에 대해 주민들의 실망이 크다. 주민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변화의 열망이 큰 것을 확인했다.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황 전 단장은 지역에 있는 매천초등학교를 거쳐 종로초등학교, 경일중학교, 계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하였다.


한편, 황 전 단장이 출마선언 장소를 북구갑 지역인 대구 삼성 창조경제타운을 선택한 것에 대해 한 지역 정치인은 “본인이 출마할 곳이 헷갈린 것 아닌가 싶다. 북구을에 출마한 사람이 북구갑에서 출마선언 한 것은 지역민에게 출마선언을 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께 출마보고를 한 것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평했다.

 

김형준 기자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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