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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오는 3월말까지…안전취약시설 등 집중 점검

20180206일 (화) 16: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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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은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972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 산격종합시장에서 진행된 긴급 현장점검.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설관리주체, 주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회전반에 걸쳐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여부 안전관리체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점검이 진행된다. 

주요 점검 대상으로는 건축시설, 생활여가, 전통시장, 의료기관, 위험시설물 등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관련이 있는 분야로 안전사고 빈발 분야, 사고발생으로 국민 불안이 큰 분야, 사고 시 대규모 피해 우려 분야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검검단을 구성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일반시설은 시설 관리주체가 자체점검을 실시하며 자체점검의 적정성 파악을 위해 확인점검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대진단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안전조치 및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요소 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해빙기 기간인 2월 중순에서 오는 3월까지는 급경사지, 옹벽, 석축, 건설공사장 등 인명 및 재해피해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 해빙기 안전대책과 병행하여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점검이 실효성 있게 실시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배광식 구청장은“최근 제천, 밀양화재의 잇따른 대형화재는 안전에 관한 규정이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생활 속 작은 안전실천이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재난 예방을 위해서는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체점검과 안전신문고 제보 등 민간부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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