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읍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예병호)는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6일 동안, 학부모 및 주민 40여명, 학생 30여명의 재능기부를 받아 교동초등학교 담장 벽화그리기 사업을 시행했다.
이 지역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주요 보행로로 이용되고 있지만 담장이 낡고 어두워 환경이 열악했던 지역으로, 학교주변 환경개선 차원에서 도시미관을 살리고 또 동심 가득한 곳으로 만들어 달라는 학교 및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벽화그리기 사업이 추진하게 됐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 및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의 학교 담장을 밝고 아름답게 탈바꿈 시켰으며, 특히 학교 담장 모서리 부분은 학생과 주민들이 추억을 만들며 쉬어갈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만들어 잠시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져볼 수 있도록 했다.
예병호 동장은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에 봉사해주신 학부모와 학생 및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등·하굣길에 새롭게 꾸며진 학교 담장을 보고 걸으면서, 행복한 꿈과 희망을 그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북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