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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서당골 '한여름밤의 영화마당' 운영

연암 서당골 인문마당에서 야외 무료 영화상영

20180731일 (화) 14:49 입력 20180731일 (화) 14: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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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도시 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산격동 ‘연암 인문마당’에서 야외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작년에 촬영한 영화마당 사진.


-작년에 촬영한 영화마당 사진.

2015년 시작한 북구의 첫 도시재생사업인 연암 서당골 여․행(餘․幸)사업은 침체된 도심지역의 주민생활환경개선 및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한 도심재생사업이다.

산격동 ‘연암인문마당’은 구암서원으로 가는 골목중간에 조성된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한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원형마당을 중심으로 마을을 소개하는 벽화가 장식되어 있으며 마을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공연이나 모임장소, 휴식 공간, 주민들의 문화재능 기부 장소로도 활용된다.

한여름밤의 영화마당은 8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9시 30분까지 총 5회를 상영할 계획이다.

▲8월9일(목)은 융통성 없는 해병대 출신의 까칠한 노신사 할아버지와 앞집으로 이사 온 환한 미소의 소녀 같은 할머니의 황혼녘 만남과 사랑으로 가족이란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장수상회’ 

8월16일(목)은 윌리 라는 개를 훔치려는 아이들의 계획과 실행과정에서 같은 공간에 살면서 전혀 다른 세상을 살아가던 아이와 어른의 고민과 아픔들이 서로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간다는 재미와 감동, 반전을 주는 코믹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8월23일(목)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생사의 기로에선 주인공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면서 전개되는 반전라이프의 휴먼코미디물인 ‘미쓰 와이프’ 

8월30일(목)은 닮기는커녕 달라도 너무 다른 오 씨 삼남매에게 갑자기 나타난 막냇동생을 계기로 사이 나쁜 남매들이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휴먼코미디 ‘그래, 가족’ 

9월6일(목)은 상영장소를 옮겨 산격종합사회복지관 뒷마당에서 뻔뻔한 사기전과 10범의 형과 유도국가대표인 동생의 예측불허의 동거로 시작되는 코미디물 ‘형’을 상영할 계획이며, 우천 시에는 해당 일에 상영할 영화를 한주씩 연기해 상영하게 된다.

이번 한여름밤의 영화마당은 지난 2년간 운영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금년에는 영화상영 횟수를 늘렸으며, 문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문화욕구충족과 주민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영화 상영에 앞서 지역민의 재능기부 색소폰연주와, 보건소의 치매, 혈압, 당뇨검사 등의 건강검진 부스도 운영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야외 무료영화 상영을 계기로 인문마당이 주민들의 문화적 휴게 공간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도시재생과(☎665-4435) 또는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262-1985)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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