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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측정기 대여로 쾌적한 실내공기질 유지!

북구, 라돈측정기 오는 20일부터 대여 시행

20180817일 (금) 14:51 입력 20180817일 (금) 14: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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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은 라돈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최근 침대 매트리스 등에 라돈이 다량 검출됨에 따라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측정기 7대를 대구시에서 배정받아 오는 20일부터 대여를 시작한다.          

라돈은 암석과 토양 등에서 존재하는 우라늄과 토륨이 붕괴되면서 생성되는 무색, 무취, 무미의 기체로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는 자연방사성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흡연 다음으로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라돈 측정을 위해서는 벽․천장․바닥에서 50㎝이상 떨어져야 하고, 출입문 또는 창가, 전자제품 근처 등의 장소는 피해야 한다. 창문과 방문을 닫고, 측정기 전원을 연결해 측정을 시작하면 측정값이 10분 간격으로 표시되며,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 측정해야 한다. 측정값이 기준치 4pCi/ℓ(148 Bq/m3)보다 높으면 알람이 울리게 되는데, 이때는 실내 환기를 하면 라돈의 농도를 줄일 수 있다.

- pCi(피코 큐리) : 방사성 핵의 붕괴 수가 1초에 약 3.7×1010 일 때 방사능 세기를 1Ci(큐리), 1pCi(피코 큐리)= 10-12Ci(큐리)
- Bq(베크렐) : 방사능 단위로 1초당 1 핵붕괴를 나타냄

라돈측정기 대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북구청 환경관리과(☎665-2597)로 전화 신청하면 접수순에 따라 대여일자를 알려준다. 해당일자에 신분증을 지참해 구청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용료 1,000원을 납부하면 1박 2일간 대여할 수 있다.

소재오 북구 환경관리과장은 “라돈 노출에 따른 구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측정기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하루 3번 30분 이상 환기하는 것이 라돈농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강북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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