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북구청,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

20200221일 (금) 15:49 입력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대구지역 확진환자 발생 이틀째인 2월 20일  오후, 코로나19 감염증이 지역사회에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의심자가 증가하는 등 위급하고 우려스러운 사태에 직면한 가운데 모든 행정력을 감염증의 예방과 확산방지에 집중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북구청은 다수 인원이 모이는 모임, 회의 및 복지관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전면 중지키로 하고, 취약시설 방역주기 단축 및 민간 다중이용시설에는 방역을 강화하고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이용객의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급증한 관리 대상자들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키트를 즉각 배부하고 자가격리 권고에 따른 생활수칙, 심리상담안내 등 1:1 전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북구청은 보건소의 일반진료 업무를 2월 21일 전면 중단하고 재난관리기금으로 관내 전통시장 29개소 방역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19일부턴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내 노인복지관 4곳(3월3일까지), 북구청소년회관(2월29일까지), 대불스포츠센터(3월1일까지), 어울아트센터․도서관(3월3일까지)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 휴관에 들어갔으며, 북구 관내 277개소 경로당도 폐쇄조치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이 지역사회로 급속히 확산 중이므로 주민들께서 사태가 호전될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정미 기자



지역 북구청
  • 이전
    이전기사
    ‘코로나19’관련 온라인 배달마켓 등 판매업소 특별 위생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