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경찰서(서장 이희석)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구칠곡신협 태전지점 김아무개 대리를 찾아가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김대리는 5월 12일 12시 45분경 70대 여성이 자신의 적금계좌를 해약하여 1,500만원을 인출하려 하였으나 그 사용처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등 보이스피싱 의심이 들어 경찰에 신고하였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되어 피해가 예방되었다.
피해자는‘예금을 보호해준다’는 말에 속아 은행을 방문하였고, 보이스피싱범은 금융기관을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강북경찰서 권순득 수사과장은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범의 안내에 따라 앱을 설치한 후 전화를 하면 모든 전화가 보이스피싱범에게 연결되어 기존 대출업체, 금융감독원, 검찰, 경찰을 사칭하므로 앱을 설치하였다면 다른 전화기를 이용하여 112로 문의를 해야 합니다.”며 주의를 당부하였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