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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 과학수사,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국제 CSI 컨퍼런스 활동사진전·연구포스터 최우수 획득

20231020일 (금) 08: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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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과(과장 박봉수)는 최근 각종 공모전에서 대상, 최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미래 치안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이 주최한 제9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통합대상(국무총리상, 신설)과 장려상(경찰 부분)을 수상했다.
 
470여 건이 접수된 가운데, 대상의 영광은 과학수사대 김연정 검시조사관에게 돌아갔다. 화재 현장 시신의 비강 內 그을음을 오염 없이 채취하는 키트 작품으로, 현장에서의 불편함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탄생되었고, 증거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9회 국제 CSI 컨퍼런스 공모전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올렸는데, 과학수사 활동 사진전에서는 최희권 경감이, 연구 포스터 분야에서는 고복찬 경위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년간의 증거물 촬영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현장 활동 사진은 대구청의 5년 연속 최우수상을 만들어 냈고, 고속도로 통행권의 지문 현출과 휘발된 문자열 복원을 주제로 한 연구 포스터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 제9회 국제 CSI 컨퍼런스에서 이번 수상작을 전시하게 되며,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집단 지성을 활용한 학습 모임이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다. 매월 현장 수사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과학수사 발전연구회’에서 회원들의 연구 과제를 발표,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영감을 얻기도 한다. 
    
한편, 대구경찰청 과학수사발전연구회는 지난 인사혁신처 평가에서 우수 현장학습 모임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대구 과학수사는 본연의 업무인 현장감식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것과 동시에, 기법 연구와 장비 개발 등 미래치안을 위한 투자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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