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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 1분기 심정지환자 4명 살렸다

심정지환자 소생에 기여한 119구급대원 14명 하트세이버 수여

20210510일 (월) 17: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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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해모)는 2021년 1분기 4명의 응급환자를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대구서부소방서는 10일 3층 회의실에서 심정지환자를 소생시키는데 공헌한 서부소방서 119구급대원 14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전수했다. 

구급대원에 의해 소생한 환자들은 ▲50대 2명 ▲40대 1명 ▲30대 1명으로 대부분 현장에서 심정지가 목격되어 즉시 신고가 이루어져 소생한 것으로, 환자 발생 장소는 가정, 도로, 공장 등으로 나타났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거나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환자를 살린 사람에게 수여되며, 응급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심전도 리듬이 회복되고 병원도착 이후 72시간 이상 임상적 생존 등 객관적 조건 충족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정해모 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현장에서 시민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이 함께 시행돼야 생명을 살릴 수 있다”라며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시민의 생명보호에 기여한 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구서부소방서는 지난해 심정지환자 11명의 생명을 소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확진자 514명과 의심환자 831명 등 1345명의 코로나19 관련환자를 이송하며 코로나19 대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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