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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서, 발코니형 비상구 추락방지 ‘핀셋 점검’

발코니형 비상구 설치된 다중이용업소 105개소 중 10% 표본 선정

2021년 07월 21일 (수) 16:03 입력 2021년 07월 21일 (수) 16: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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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서장 박정원)은 21일 다중이용업소 발코니형 비상구 관리실태 표본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6년 비상구 의무설치 이후 장시간 경과에 따른 비상구 노후화와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발코니형 비상구가 설치된 다중이용업소 105개소 중 10%를 표본 선정하여 발코니의 용접·부식 상태를 조사하고 난간 및 지지대의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

박정원 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는 그 어느 곳보다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비상구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꼼꼼한 점검과 관리로 인명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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