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서장 김용진)는 17일 오후 2시 서구 상리동 기쁜소식대구교회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방화에 의한 가스폭발과 붕괴 등 복합재난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긴급구조 통제단의 실효성 있는 초기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서구청, 경찰, 보건소, 한전, 가스안전공사 등 20개 유관기관 관계자 345여 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42여 대가 동원된 가운데 대형 화재 발생 시 인명ㆍ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시행했다.
김용진 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현장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보완해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