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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서 ‘전통시장 안전 프로젝트’ 추진

관내 전통시장에 290만원 상당 소화기 등 현물기부

2020년 07월 10일 (금) 18: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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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해모)는 10일 전통시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내 전통시장에서 시장상인 및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소화기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원대신시장 ▲서부시장 ▲원고개시장에서 서부소방서 및 제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약 290만원 상당의 소화기를 서구지역 시장의 안전을 위해 취약점포 등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0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와 연계돼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화재안전 캠페인도 실시해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정해모 서장은 “전통시장의 소화기 기부 등 안전 나눔의 문화가 점차 확산돼 안전한 지역시장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행사로, 지난 6월 26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대구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열린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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