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축구회 모임인 그린빌FC(회장 박금용 구암동 주민자치위원장)가 지난 7월 12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팔공산 파계사 인근 서촌초등학교에서 회원 30여 명과 가족들이 모여 기념행사를 가졌다.
 

박금용 회장은 “사회적·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역경 속에서 회원들의 봉사 정신으로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축구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린빌FC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역대 회장들에게 회원 전체 이름으로 고마운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하였고, 행운권 추첨을 통하여 자전거, 전자레인지, 선풍기, 커피메이커, 계란찜기 등 다양한 선물을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또 친선 축구대회도 열렸으며, 최우수 선수에게는 최고급 와인을 증정하였다.
 

회원들은 지역발전과 봉사에 더욱 노력하며 회원들의 화합된 모습으로 발전하는 그린빌조기회를 만들자고 결의했다.
 

그린빌 조기축구회는 지난 2001년 7월 15일 창립되어 올해로 15년이 된 유구한 역사를 가진 전통의 명문 조기 축구클럽이다. 현재 회원은 40명이며, 매주 일요일 8시에 학남중학교 운동장에서 축구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그린빌 조기축구회는 신입 회원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문병학 감독(010-5240-8564)에게 하면 된다. 

 

전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