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학정동에 소재한 대원사(주지 현정스님)는 지난 12일 제3회 정목스님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하면서 신도들의 후원으로 마련한 라면 200박스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북구청에 기탁했다.
가을음악회는 합창, 아카펠라, 정목스님 특강, 댄스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기탁된 라면은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전달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좋은 계절에 음악회와 함께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신 대원사 주지스님과 신도분들께 감사드리며,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강북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