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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중소기업을 위해 발로 뛴다!

노원3가동 북구청 중소기업지원사무소

20150824일 (월) 10:56 입력 20150824일 (월) 11: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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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노원3가동에 위치한 중소기업지원사무소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산업현장 가까이에서 관내 중소기업체의 활동을 돕고 있는 중소기업지원사무소는 1999년 1월에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설립되었다. 전문분야별 구청 공무원들이 자금지원, 무역지원, 정보지원, 기술지원 및 창업보육사업을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지역 중소기업인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일요일(23일)에도 기업지원 업무를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

북구청 게시판에는 해당 사무소를 칭찬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한 기업인은 “지역기업인들에게 언제나 힘이 되어주시는 김진석 주임님과 사무소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본인의 경험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이 업체는 골판지류 대량생산 기계를 전문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 내수와 일본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었지만 수출이 문제였다. 북구에 소재하는 중소기업들이 대게 그러하듯이, 영어권 국가 대부분을 중간상인을 통해 수출을 해왔었다. 그러나 2010년에 중간상인이 이유 없이 잠적하였고, 회사는 어려움에 닥쳤다. 그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이 중소기업지원사무소의 김진석 주임이었다.


김 주임은 업체의 사정을 듣고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했다. 이런저런 노력 끝에 중간상인과 연락을 취하던 해외거래처의 상호 등을 알게 되었고, 그 업체들에게 이메일, 전자카탈로그, 전화통화의 형식을 통해 접촉을 시도한 김 주임. 다행히 영국, 미국, 그리고 아랍권의 거래처들이 업체의 상황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주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기업체 상담 중인 김진석 주임


영어에 능통한 김 주임은 해외구매처의 연락에 즉각적으로 응해서 그들과 신뢰관계를 형성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해당 업체는 중소기업지원사무소의 도움으로 수출 활로를 개척하여 어려운 자금 사정을 해결하고 수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0회 무역의 날 수출유공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대기업에 근무하다가 공직을 통한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공무원이 되었다는 김진석 주임. 김 주임은 영어에 능통하며 창업 관련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여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북구청 중소기업지원사무소 김진석 주임은 “미약하나마 북구에서 기업을 경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전문인력들이 모여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땀을 흘리시는 기업인들을 보면 열심히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북구에서 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편하게 방문하셔서 여러 가지 혜택들과 정보들을 얻어가셨으면 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이들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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