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는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주민과 낮 시간대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에는 주민 2,000여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하여 금연 상담을 받았으며, 6개월 금연 성공 후 유지 중인 주민은 300명 정도이다.
금연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금연클리닉 등록 시 6개월간의 1:1 맞춤형 상담과 니코틴 보조제, 행동요법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여 보다 쉽게 금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금연 성공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5만원 상당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야간 외에도 평일 연중(09:00~18:00) 운영하며, 전화상담이나 비대면 니코틴 보조제 배송 등의 비대면 상담․관리도 병행하여 다각적인 방법으로 금연을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는 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실(☎053-665-3226~7, 3260)로 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올해 금연을 목표로 세우신 주민들이 금연클리닉 전문 상담을 통해 혼자가 아닌 보건소와 함께 노력하여 금연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