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대구북구치매안심센터, 8월부터 진단검사 직접 실시

20180802일 (목) 16:43 입력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희)는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에서 그동안 치매거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실시한 치매 진단검사를 8월부터 직접 시행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 치료함으로써 중증질환으로 이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교육을 이수한 임상심리사가 1차 검사를 직접 실시한 뒤 협력병원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보건대학교병원 신경과 전문의를 위촉하여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기존에는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 대상자에 대해 협약병원으로 진단검사를 의뢰해 왔으나 최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지저하 의심자가 별도로 협력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치매안심센터에서 1,2차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최종 감별검사만 협약병원으로 의뢰하게 됨으로써 치매진단 검사의 중단을 예방해 치매 발견 및 조기치료를 할 수 있게 된다. 

1,2단계 진단 검사비는 무료이며 3단계 감별검사는 소득기준을 적용해 비용을 지원한다.

검사 결과 경도인지장애로 판명된 경우, 인지 강화교실 참석을 유도해 치매 진행 예방을 도울 계획이며 치매로 판명되면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한 전문 인지 재활프로그램과 치매 가족 돌봄 교육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할 경우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니 만 60세 이상 주민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검진을 받기를 바란다.”며, “또한 치매국가책임제의 실현을 위해 조기발견은 물론 치매통합관리서비스제공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 북구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치매환자 사전 지문등록 ▲치매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치매안심센터(☎053-356-6321)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인터넷뉴스



지역 북구보건소
  • 이전
    이전기사
    북구보건소, 산전·산후 우울증 무료검사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