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희)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자 22일 오후 2시, 칠성시장 일원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꾸준한 건강관리 및 복약을 통해 예방·완치될 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OECD 회원 국가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1위를 차지해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제 9회 결핵의 날을 맞아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위한 모두의 동참!’이라는 슬로건아래 무료이동결핵검진, 거리홍보, 기침예절안내, 결핵증상 교육 및 상담, 결핵관련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결핵예방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관리사업, 통합건강증진사업, 치매관리사업, 국가금연지원서비스사업, 국가예방접종사업, 출산장려사업, 정신건강사업, 감염병예방사업, 에이즈예방관리사업 등 각종 사업에 대한 건강부스를 설치․운영해 혈압, 치매, 금연, 스트레스 측정 등 건강상담 및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결핵 퇴치에 있어 중요한 것은 결핵예방활동을 생활화하는 것이다”라며, “구민들이 결핵예방수칙(2주이상 기침할 때 결핵검진, 환기시키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영양섭취, 기침예절 실천하기)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건강북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