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 케어솔루션 프로그램’ 실시

2019년 04월 01일 (월) 15:57 입력 2019년 04월 04일 (목) 12:18 수정

대구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영희)는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7회 동안 경도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치매안심 케어솔루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경도인지장애란 정상 노화로 인한 건망증과 치매의 중간 단계로 동일 연령에 비해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나 일상생활 수행 능력은 보존되어 있는 상태이며 특히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이행될 수 있는 고위험군이다.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며 환자 또한 인지 기능 저하에 대한 불편감이 있지만 일상생활 기능은 보존되어 있는 상태이다 보니 자신의 질병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진단 후에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치매안심 케어솔루션’은 경도인지장애를 스스로 인정하고 치매로의 이환을 방지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습득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지자극 훈련으로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경도인지장애의 이해 및 조기치료의 중요성, 생활에서 치매예방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운동·영양·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또한, 현실인식훈련·전산화인지훈련, 메모를 사용한 인지기능 향상 교육 등 다양한 인지훈련도 실시한다.

대구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 경도인지저하자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습득하여 치매로의 이환을 방지하고 인지기능의 향상으로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교실 ▲치매환자 쉼터 ▲치매환자 가족 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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