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보건소장 이영희)는 6월 11일부터 27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53개소를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위생관리등급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관리 함으로써 제조업체의 효율적인 위생관리 및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목표로 실시된다.
평가대상은 영업개시 1년이상 경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평가와 매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평가 등 총 53개소를 대상으로 등급평가를 실시하며, 평가항목으로는 ▲업체현황 및 규모 등 기본조사항목 45항목 ▲환경 및 시설평가 등 기본관리 평가항목 47항목 ▲우수관리평가항목 28항목으로 총 120항목 200점으로 평가해 등급에 따라 ‘자율관리업소’, ‘일반관리업소’, ‘중점관리업소’ 등으로 구분해 관리된다.
위생등급평가결과 ‘자율관리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면제 및 위생시설개선을 위한 융자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중점관리업소’는 연1회 위생지도교육 등을 통해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장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수준등급화로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관리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