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강북보건지소는 11월 12일(화) 오전 10시, 칠곡 영화관(구암동 소재)에서 뇌졸중 및 지체장애인 14명과 보호자 및 자원봉사들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문화체험 활동으로 단체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이동에 제한이 있는 뇌졸중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영화관람 나들이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북보건지소는 뇌졸중 및 지체장애인들의 조속한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사회참여 확대 차원에서 ‘발통이콜’이라는 장애인 전용 차량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영숙 강북보건지소장은 “영화관람에 참석한 뇌졸중 및 지체장애인분들을 보며 다른 장애인들 에게는 자신감이 되어주고, 비장애인들에게는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 분위기로 인식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