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국민연금공단 전국 임의가입자 30만명, 대구·경북 3만명 돌파

대구 북구지역 임의가입자 3천86명으로 집계돼

20170213일 (월) 15:12 입력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국민연금공단 서대구지사는 공단 창립 30주년인 정유년 새해를 맞아 전국의 임의가입자(전업주부등 가입의무는 없으나 연금수급을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한 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 북구 지역의 임의가입자는 지난 24일 기준 총 3천86명으로 집계 됐다.

임의가입자는 2011년 10만명, 2014년 2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17년 1월 18일에 30만명을 돌파했다.

임의가입자는 연금 받는 시기가 가까운 40~50대가 가장 많고, 경제적 활동 비율이 높아 당연가입 대상이 많은 남성보다는 전업주부 등 여성이 84.5%(25만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경력단절 여성의 노후준비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가입기간 10년이 넘어 연금 수급을 위한 최소기간을 이미 채운 사람도 6만 1천명(20.4%)으로 국민연금에 장기간 가입할수록 유리하다는 제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임의가입자 수는 전년보다 23.3% 높아진 총 5만6천명이 증가해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이전 5년간 연평균 증가인원 3만명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지역별 증가율은 세종 51.3%, 충남 31.1%, 경북 30.6% 순으로 서울 등 대도시에 편중 없이 전국적으로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연령대별로는 10~20대 청년층 증가율이 32.4~37.3%로 전체평균 증가율 23.3%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대구의 임의가입자 수는 전년보다 22.8%가 증가해 3천267명이 늘어났으며, 경북은 30.6% 증가해 2천965명이 증가했다. 대구 북구 지역도 23.1%가 증가해 569명이 늘어났다.

임의가입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는 저금리시대를 맞아 실질가치가 반영되고, 평생 받을 수 있다는 국민연금의 장점이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이훈상 서대구지사장은 “공단창립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임의가입자가 30만 명을 돌파하고, 우리 북구지역도 3천명이 넘어선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임의가입뿐만 아니라, 최근 시행된 실업크레딧제도, 경력단절자 추후납부 확대 등 제도의 장점을 널리 알려 ‘1국민 1연금’ 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국민연금공단 서대구지사
  • 이전
    이전기사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연금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