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시민사회종교단체, ‘매일신문’ 언론개혁 수술대에 올린다

종교적·저널리즘 시각서 비판...참된 언론의 길 방향 제시

20210427일 (화) 13:45 입력 20210427일 (화) 13:59 수정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대구경북지역의 시민사회종교단체가 언론의 감시 기능을 망각한 채 독선적인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매일신문의 혁신과 개혁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이 지역의 시민사회종교 단체 모임인 5.18민주화운동 폄훼한 매일신문 책임자 사퇴와 재발방지 촉구 대구경북시도민대책위(아래 대책위)’는 내일(28) 오후 2시 수성구 명덕로 411번지에 있는 광덕빌딩 4층에서 천주교대구대교구, 매일신문 그리도 대구경북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5·18민주화운동 폄훼 만평 사건을 촉발시키고도 공식 사과는커녕, 만평을 그린 김경수 작가와 이를 게재한 편집국장의 사퇴 요구도 묵살하는 매일신문의 그릇된 행태를 종교적, 저널리즘 시각에서 비판하고 이를 통해 참된 언론으로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앞서, 매일신문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공수부대가 무고한 광주시민을 곤봉으로 구타하는 실제 사진을 그대로 베껴 민주화운동을 모욕하는 만평을 319일자 종이신문에 게재해 논란을 키웠다.

 

이후 시민사회단체들의 거센 비난이 일자, 매일신문은 해당 만평을 온라인에서 슬그머니 내렸지만, 대책위의 요구 사항인 사장신부의 공식 사과와 후속 재발방지대책 수립엔 나몰라라하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천주교, 언론, 학계,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대책위는 “갈수록 지역 언론환경은 척박해지면서 자본에 자유롭지 않아 감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전제하고, “특히, 이번 토론회의 대상인 매일신문은 과거 정치 권력에 따라 밀착하여 교회 권력을 확장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교회 사업장의 비리 보도를 막는 등 성역 없는 감시자의 역할을 포기해 지역사회의 여론을 심각하게 왜곡시켜 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 같은 지점들을 함께 분석함으로써 매일신문 쇄신의 방향을 함께 만들고자 한다”라고 이번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토론회 순서는 아래 표 참조.

 

김영욱 기자

 

 

 

 ()

 

 

13:30 - 14:00

등록  안내

 

14:00 - 14:05

인사말

대책위 공동대표 중 1

14:05 - 14:10

2차 포럼 취지 안내

좌장 김성해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14:10 - 14:30

(20)

발제 :

천주교대구대교구의 근현대사

한상봉 :

가톨릭 일꾼」 발행인

14:30 - 14:50 (20)

발제 2 :

매일신문의 저널리즘

김유철 :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14:50 - 15:10

(20)

발제 3 :

매일신문과 대구의 보수성

권상구 :

시간과공간연구소 상임이사

Break time (10)

15:20 – 15:40

(20)

발제 4 :

매일신문 쇄신과 시민사회의 역할

임성무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장

15:40~16:10

(각 6, 30)

토론

지역보수성지배구조언론개혁 및 역할시민사회단체 역할 등을 중심으로 토론

① 채장수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② 김연식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③ 천용길 뉴스민 대표

④ 이대동 민중과함께 상임공동대표

⑤ 은재식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16:10~16:50

(40)

종합토론 및

발제토론자 마무리 발언

 

16:50~17:00

사회자 마무리 발언

 

 

 

 





 

지역 사회
  • 이전
    이전기사
    김승수, 웹툰 작가 권익 보호 위한 만화진흥법 대표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