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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후보’에 누가 오를까

2024 총선넷, 온라인 시민투표 캠페인 시작...‘최우선 정책과제’도 선정

20240320일 (수) 15:22 입력 20240320일 (수) 15: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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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개의 의제별 연대기구와 79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구성된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약칭 2024 총선넷)는 지난 2월 총 46명의 공천반대명단을 발표하였고, 3월 19일 오전에 10대 분야 46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2024 총선넷은 공천반대명단과 정책과제를 토대로 시민들이 직접 온라인을 통해 ‘22대 국회에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후보’와 ‘22대 국회의 최우선 정책과제’를 투표하는 온라인 시민투표를 시작했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22대 국회에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후보’ 투표는 2024 총선넷이 선정한 공천반대 후보자 46명 가운데 ▲얼마나 많은 분야에서 공천반대 후보로 제안되었는지 ▲공천반대사유가 얼마나 중대한지 ▲각 정당별 균형을 갖추었는지 ▲지역별 균형을 갖추었는지 ▲각 분야별 균형을 갖추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15명(김기현, 김병욱, 김성원, 박덕흠, 배현진, 원희룡, 윤상현, 이원욱, 임이자, 정진석, 조경태, 주호영, 추경호, 태영호, 허영)을 대상으로 1인당 3명씩 투표한다. 

이후, 2024 총선넷에서는 투표를 통해 상위권으로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지역구에 직접 방문해 ‘시민이 뽑은 최악의 후보 인증서’를 전달하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22대 국회의 최우선 정책’ 투표는 2024 총선넷이 선정한 ‘복합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10대 분야 46개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분야별 정책 10개(기후위기 극복과 환경보전,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입법정책/한반도 평화 구축과 사회적 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입법정책/여성 소수자 차별금지와 인권 보장을 위한 입법정책/대통령 검찰의 권한남용 방지, 정치개혁을 위한 입법정책/언론자유 확대와 공공성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한 입법정책/지역균형 발전과 자치분권 강화, 농업 개혁을 위한 입법정책/노동권 확대와 공적연금, 돌봄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입법정책/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가계부담 완화와 민생 회복을 위한 입법정책/주거 부동산의 공공성 확대와 공공주택 확충을 위한 입법정책/종교의 자유와 공공의 중립의무 강화, 종교인 과세 등을 위한 입법정책)를 대상으로 1인당 3개씩 투표한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4.10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길 수도 있다. 이 메시지들은 이후 총선넷이 직접 지역구에 찾아가 전달할 예정이며, 2024 총선넷은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유권자들의 의견이 선거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표 참여 희망자는 2024 총선넷(www.2024act.net)에 접속한 후 온라인시민투표홍보 포스터를 클릭하면 된다.


김은수 기자
지역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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