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주에 전화·여론조사...정치신인·여성·청년 등 가산점 부여
2018년 03월 29일 (목) 09:36 입력 2018년 03월 29일 (목) 09:45 수정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28일 제7차 회의를 갖고 동구(제1·2·3), 서구(제1·2), 북구(제1·2·3·4·5), 수성구(제1·2) 등 모두 12곳에서 광역의원 예비후보 경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경선후보자는 발표되지 않았으며, 추후 회의를 통해 최종 경선후보자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방식은 당원 선거인단 전화조사(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를 합산해 결과를 산출키로 했다. 당원 선거인단 조사는 지역의 모든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국민 조사는 이동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하되 당 지지자와 지지정당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기관은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조사방법은 ARS 자동응답 방식이다.
경선일정은 기초단체장 4월 9~10일 중, 광역의원 4월 10~12일 중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선에서는 당 당규 규정 및 중앙당 공관위 의결에 의거해 가산점이 부여된다.
먼저,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 정당공천 혹은 무소속 선거 출마 경험자, 당내경선 3회이상 참여자, 전현직 당협위원장을 제외한 정치신인 ▲여성 ▲1973년 6월 14일 이후 출생한 청년 ▲1~4급 장애인,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참전유공장 본인을 포함해 그 배우자와 직계비속 ▲10년 이상 근무를 하거나 부국장급 이상 사무처당직자 등에겐 2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 정치신인이며 여성인 경우, 여성이며 청년인 경우 등과 같이 2개 이상의 조건에 해당될 경우엔 30%의 중복 가산점이 부여된다. 가산점 부여는 경선에 참여한 경우에 한하며, 본인이 얻은 득표수에 20~3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김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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