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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9월부터 최대 25만원으로 인상

2014년 도입 이후 가장 큰폭 인상...수급자도 500만 명 돌파

20180921일 (금) 11: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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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서대구지사(지사장 고광영)은 9월부터 기초연금이 최대 25만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21일(오늘) 수급자에게 첫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초연금 인상은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으며, 단독가구는 최대 25만원, 부부 2인 가구는 최대 4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인상은 2014년 7월 기초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이다.

국민연금연구원이 2017년 조사한 기초연금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 연구에 따르면, 기초연금수급자의 77.9%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해 경제적 부담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2014년 7월 424만 명이던 기초연금 수급자는 지난 5월 기준 5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국민연금공단이 65세 도달 어르신과 신청 후 탈락자 등에 대한 신청 안내와 선정기준액 상향 등 제도개선 노력으로 올해 5월까지 24만 명이 신규로 혜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제도시행 당시 424만 명이었던 수급자수도 4년 만에 500만 명으로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광영 지사장은 “기초연금액 인상을 계기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다층소득보장 체계의 주축이 되어, 65세 이상 어르신의 생활안정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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