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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의원, “숭고한 호국정신 잊지 말고 이어가자”

‘6.25 참전용사명예선양비 추념식’ 관음공원서 열려

20190603일 (월) 09: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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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뜻깊은 호국보훈 행사가 지역에서 열렸다.


- 홍의락 의원과 시, 구의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 홍의락 의원이 참전용사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을 살펴보고 있다.

홍의락 국회의원은 6.25전쟁 제69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오전 8시 관음공원에서 ‘6.25 참전용사명예선양비(아래 선양비) 추념식’을 진행했다.

추념식은 최우영 구의원의 사회로 헌화, 묵념, 6.25 참전용사명예선양비 설립 취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목숨보다 나라가 먼저였던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에 경의와 감사의 뜻을 전할 뿐 아니라 애국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추념 행사에는 홍의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구북구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과 김진란 여사, 김혜정 대구시부의장, 김기조·최우영 북구의원, 지역주민 등이 함께 했다.

홍 의원은 “나라 수호를 위해 헌신, 희생한 순국선열과 참전용사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우리의 생활이 가능한 것이다. 숭고한 호국정신을 이어 받기 위해 해마다 선양비 앞에서 추념식을 올리고 있다”며 “평화 통일을 기원하고 후손들에게 한반도가 융성할 수 있는 기반을 물려주기를 다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 의원은 지역 유지들이 뜻을 모아 이 자리에 선양비를 세운 내력과 보훈의 중요성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추념식에 앞서 참전자 묘비를 닦고 선양비 주변 일대를 청소하는 등 정화활동도 펼쳤다.

한편, 대구 북구 관음공원 입구 부근에 위치한 선양비는 지난 2001년 6월 25일, 1950년 한국전쟁 발발 당시 북구에 거주하다가 참전한 용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선양비 주변 11개의 비석에는 건립 당시 기준 전사자 403명, 참전자 1천59명 등 총 1천462명이 기록돼 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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