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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의 미래, 진로·방향성 제대로 탐색해야”

홍의락 의원, 혁신생태계활성화포럼서 강조...반도체 산업 혁신도 필요

20190715일 (월) 14: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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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생태계활성화포럼의 제4차 세미나가 지난 11일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 홍의락 의원이 11일 열린 혁신생태계활성화포럼 제4차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계형 단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세미나에서, 중소기업벤처부 오기웅 벤처혁신정책관과 혁신생태계활성화포럼 배재광 공동의장이 각각 발제를 했고, 벤처케피탈협회 정성인 회장과 김형수 전무,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영훈 감사, 기술보증기금 백경호 이사, 한국벤처투자 용윤중 본부장 등이 ‘제도개선 및 사례 해결’을 위한 지정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홍의락 의원은 축사를 통해 “M&A, 기술탈취 같은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해야 하는지, 그리고 모험 자본의 대표인 벤처케피탈의 미래에 대해 진로와 방향성을 제대로 탐색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해야 한다”라고 화두를 던지고, “많은 사람을 만나보면 혁신생태계에 대해 ‘전망’의 수준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전망보다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를 고민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더 나아가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의원은 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도 참석해 현 경제상황에 대해 중소기업인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반도체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가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과 수출 증가율 둔화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반도체 업계로선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일본정부를 상대로 한 우리정부의 적극적 대응도 필요하겠지만, 이번 기회를 계기로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지금보다 더 튼튼하고 견실하게 만들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들의 협력도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테면, 반도체 관련 장비·소재의 국산화를 이끄는 후방산업의 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또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도 이같이 강조하기도 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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