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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친정엄마 만들기

태전1동, 자매결연 친정엄마 간담회 가져

20150712일 (일) 16:33 입력 20150714일 (화) 09: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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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친정엄마 만들기”를 추진함에 따라 태전1동에서는 동장, 부녀회 회장 및 총무, 바르게살기위원회 총무와 자매결연을 맺은 관내 결혼이주여성 3명과 함께 지난 7월 9일(목) 11시 30분에 태전1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했다.  

 

 

먼저 김갑임 동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된 동기를 설명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자기소개를 통하여 서로 간의 마음을 열고 여러 가지 궁금한 생각들을 나누었고, 아울러 평소에 생활하면서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한국음식 요리방법, 이웃과 가족 간 정을 나누는 의사 표현 방법, 육아 등 그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또 앞으로 서로 연락을 자주 하면서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이 원하는 친정엄마 역할에 대한 의견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점심도 함께하면서 못다 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비록 한국말이 서툴기는 했지만 어느새 진짜 친정엄마와 딸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태전1동장 김갑임 동장은 “오늘 이 자리가 너무 보람 있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결혼이주여성을 만나고 싶고, 이제는 다문화가정을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사회의 같은 구성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친정엄마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줌으로써 생소한 환경에 잘 적응하여 이웃과 더불어 잘살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국어교실에 보다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강북인터넷뉴스 전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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