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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는 새누리당의 심장, 한 석도 내어줄 수 없다

최경환·조원진 “새누리당에 해를 끼친 사람들 반드시 심판해야”

20160330일 (수) 15: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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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열린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 개소식에서 최경환 의원과 조원진 의원이 대구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좌)과 최경환 의원(우)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대구·경북에서 한 석도 내어줄 수 없다. 대통령의 고향에서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고 탈당한 사람들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며 유승민 의원 등 무소속 출마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서 “대구·경북은 새누리당의 심장이다. 심장에 조그만 구멍만 나도 사람은 죽을 수 있다. 한 석을 잃는다는 것은 전부를 잃는다는 것이다. 지역에 야권후보가 무소속 탈을 쓰고 나왔는데 야권후보가 당선되면 북한의 김정은이 가장 좋아할 것이다. 그 다음은 매번 국정에 발목을 잡는 더불어민주당 좋은 일만 시켜주는 꼴이다”며 “박근혜 정부가 성공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성공하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성공하면 국민이 행복해진다.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킬 수 있는 후보는 양명모 후보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조원진 의원은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한 사람들에게 박근혜 대통령 존영(대통령 사진이 걸려 있는 액자)을 반납하라고 했더니 거부한다. 아직도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한다고 하던데 이거 대통령 조롱하는 것 아니냐”며 대구지역 일부 무소속 후보들을 강하게 지탄했다.


조 의원은 최근 불거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옥새파동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조 의원은 “그 키 크고 덩치 큰 사람, 대통령 하시는 일에 딴지만 건다.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줄 수 있는 것은 우리 대구·경북뿐이다”며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서라도 대구·경북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모두 압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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