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동에 위치한 언더로뎀 요양병원은 지난 6월 20일 오후 3시에 태전 119안전센터(센터장 김재환)와 협력하여 상반기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약 40여명의 요양병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안전교육은 실내에서 시청각 자료를 통한 교육을 실시한 뒤 주차장에서 직접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옥내에 설치된 소화전의 사용법과 관리 방법에 대해 119센터 직원들에게 전수받고 기타 안전사항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태전 119 안전센터는 시청각 자료를 통해 지난 5월 말에 발생한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건의 사례를 전하며 유사시ㆍ화재시 행동요령과 화재진압방법, 인명대피방법에 대해 요양병원 간호사 및 관계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며 특히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여한 간호사들이 119센터직원들에게 먼저 질문할 정도로 교육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김재환 태전 119안전센터장은 “대처도 중요하지만 어르신들이 계신 병원이기 때문에 화재가 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병원 자체적으로 소방의식을 강화하여 예방을 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첫걸음이다.”고 말하며 소방안전에 관해 힘주어 말했다.

강북신문.인터넷뉴스 장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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