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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15일 무료 개장

구암동 함지공원 내 230㎡ 규모, 다양한 물놀이기구 8종 갖춰

20160714일 (목) 11: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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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도심속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15일(금) 구암동 함지공원 내에 무료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북구청에서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암동 함지공원 내 230㎡ 규모로 조성했으며, 유아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물놀이장의 주요 시설물로는 유아와 초등학생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조합놀이대와 야자수버켓, 워터드롭, 목재앉음벽 등 8종을 갖춰 마치 피서지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부대시설로는 간의탈의실이 있다.

물놀이장은 7월 15일부터 8월말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운영하고, 8월말 이후에도 무더위가 지속되면 운영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과 수질관리 등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북구청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직원 2명과 안전관리요원 5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물놀이장 내에 구급약품도 비치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수돗물을 사용하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매일 1회 새로운 물을 공급하고,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구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마땅한 물놀이장이 없어 어린이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함지공원 물놀이장은 도심속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고 다양한 시설과 안전성을 갖춘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물놀이장을 찾아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새롭게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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