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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동에 익명기부자 후원손길 이어져

20231211일 (월) 14: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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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동천동 익명의 기부자가 저소득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양곡 10kg 100포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경아)에 전달했다.



12월 6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 한 남성으로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쌀을 보내겠다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왔다. 동직원은 감사를 전하며 신원을 물어봤으나 기부자는 “신원은 밝히고 싶지 않다”라고 하며, 이틀 뒤 업체를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로 10kg 백미 100포를 보내왔다.

앞선 12월 1일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70대 익명의 할머니가 작년에 이어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40만원을 전달하였다.

박경아 동천동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마음들이 동천동으로 모이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기탁한 양곡과 후원금은 동천동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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